연말정산 대비, 연금저축으로 ETF 수익내기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워킹맘 박루팡이에요.

 

오늘은 2021년 연말정산으로 큰 충격을 받은 뒤, 연금저축 투자에 눈을 뜬 저의 이야기를 나눠볼까 해요. 아마 많은 분들이 연말정산 시즌만 되면 가슴을 졸이며 결과를 기다리실 텐데요, 저희 부부는 2021년 연말정산에서 정말 크나큰 "폭탄"을 맞았습니다.

 

그때 당시, 남편과 저는 각각 약 50만 원씩을 추가 납부해야 했어요. 적은 금액일 수도 있지만 월에 백만원 가까운 지출이 강제되버리니 황당하고 돈이 너무 아깝더라구요.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고민하다 보니, 우리도 이제는 공제를 더 꼼꼼히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부분들을 하나씩 실천해 보기로 했어요.

연말정산을 대비해 연금저축에 가입하다

연말정산 충격으로 소득공제 공부를 시작하면서 알게 된 것이 바로 연금저축이었어요. 연금저축은 가입 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재테크에도 좋다는 말에 바로 가입을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돈을 넣어두기만 하는 것도 너무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본 것이 S&P 500 ETF 투자였어요. 미국 주식 시장을 대표하는 S&P 500 지수에 투자하는 ETF를 통해 돈을 굴리기로 했죠. 그렇게 저희는 연금저축 계좌에 매달 조금씩 돈을 넣기 시작했습니다.

 

현재까지 총 수익률.. 전 재산 넣을걸..

연금저축 ETF로 수익내기

현재까지 저희는 연금저축 계좌에 약 310만 원을 입금했고, 투자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물론 여유가 많지 않아 큰 금액은 아니지만, 꾸준히 투자한 덕분에 현재 58.32%의 투자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답니다. 처음에는 긴가민가했지만, 수익이 조금씩 쌓이는 걸 보니 이제는 연금저축이 저희 가족의 소중한 재테크 수단이 되었어요.

연말정산 부담 줄이기 성공

연금저축 가입 후, 다른 연말정산 소득공제 항목도 챙겨보니 연말정산 결과도 달라지더라고요. 추가 납부는커녕 매년 약간씩 환급받는 기쁨까지 누리게 되었답니다. 이 작은 변화가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는지 몰라요.

물론 연금저축은 장기적인 투자 상품이기 때문에 당장 큰돈을 기대하기보다는 매년 소소하게 조금씩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접근해야 해요. 저희 부부는 이 계좌를 통해 연말정산 부담을 줄이고, 소소한 투자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여러분도 혹시 연말정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다면, 연금저축을 한 번 고려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소득공제 효과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투자로도 활용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거예요. 저희처럼 S&P 500 ETF처럼 안전하면서도 성장 가능성이 있는 자산에 투자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고요.

이번 글이 비슷한 고민을 가진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다음에도 알차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들고 올게요. 그럼 모두 경제적 자유를 위해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